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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강자' 핏비트, 신형 스마트워치로 '韓 공략'

  • 2018.01.22(월) 15:28

GPS로 운동관리 최적화, 수면분석
"국내은행과 간편결제 적용 논의"

글로벌 웨어러블PC(입는 컴퓨터) 강자인 핏비트가 신형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제품들은 운동에 최적화했으며 향상된 센서로 수면 분석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향후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핏비트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스마트워치 '핏비트 아이오닉'(Fitbit Ionic)을 오는 26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웨어러블PC 브랜드 핏비트가 신형 스마트워치 핏비트 아이오닉과 무선 이어폰 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4인치(348*250픽셀 해상도) 화면크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오닉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운동 관리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야외에서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동안 화면을 통해 속도와 이동 거리, 경사도, 주행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동에 활용할 수 있다.
 
혈중 산소 농도 측정이 가능해 수면 무호흡증 등 중요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분석한다. 운동 단계별 설명이 영상과 음성을 통해 제공되는 '핏비트 코치', 심박수 측정,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 등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 알림과 다양한 형태의 시계 화면을 제공한다. 핏비트 관계자는 "신발 끈을 묶을 때나 신호등 때문에 달리기를 멈췄을 때는 달리기 감지를 자동으로 멈춘다"라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알림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일간 이용할 수 있는 정도다. 국내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다. 글로벌 출시 가격 299.95달러(약 32만원)보다 10만원 이상 비싸다.
 
최대 300곡의 음악을 저장해 재생할 수 있다. 향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기반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핏비트 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핏비트는 지난 10년간 건강용 웨어러블 기기를 전세계 78개국 2500만명을 상대로 7000만대 이상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핏비트는 글로벌 웨어러블PC 시장의 강자로 한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샤오미와 애플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핏비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 마케팅 총괄인 알렉스 힐리(Alex Healy)는 "아이오닉의 경우 정교한 제조 공정이 필요해 시장 수요에 공급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으나, 핏비트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선 세계 1위 웨어러블 회사"라고 말했다. 

 

▲ 알렉스 힐리 핏비트 아태지역 제품 마케팅 총괄. [사진=핏비트]

 

그는 이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운동과 건강 관리는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핏비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왔고, 또한 사용자들은 핏비트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어 건강해지는 여정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핏비트는 이날 운동 전용 무선 헤드폰 '핏비트 플라이어'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연결된 기기의 음악을 감상하거나 전화 통화도 가능하며 핏비트 코치 기능을 통해 운동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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