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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LGU+ 화끈한 배당

  • 2018.01.24(수) 11:42

주당 400원, 총 1746억 '역대최대'
호실적 기반, 작년 순이익 5704억

주력인 무선통신을 비롯해 인터넷TV(IPTV) 등의 고른 성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유플러스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인 (주)LG는 또 다른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LG전자를 훨씬 넘어서는 배당 수익을 챙기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날(23일) 이사회를 열고 2017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액면가 5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을 2.8%이며 배당 규모는 총 1746억원이다.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2013년 한해를 제외하고 어김없이 주주 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528억원)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배당금액은 전날 현금배당을 결정한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LG전자의 총배당금 729억원(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4%, 우선주 1%) 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해 빼어난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순이익은 전년(5010억원)보다 13% 증가한 570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에 2017년 결산실적을 발표한다. 아직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FN가이드 집계) 추정치는 각각 12조508억원, 823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에도 매출(11조4510억원)과 영업이익(7465억원)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통큰 배당으로 최대 주주인 (주)LG도 막대한 배당수익을 챙기게 됐다. (주)LG는 작년 9월말 기준으로 LG유플러스 주식 1억5737만주(36.05%)를 보유하고 있다. (주)LG가 받을 배당금은 630억원이다. 이는 또 다른 ICT 자회사인 LG전자(보유 지분 33.67%)의 배당 유입금(220억원) 보다 3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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