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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대표서비스 VR·AR 시장 이끈다

  • 2018.02.20(화) 15:27

2020년 시장규모 1조·매출 1천억 목표
내달 VR 게임방 오픈…직영·가맹 사업

▲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이 20일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VR, AR 사업방향 간담회에서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국내시장을 1조원 규모로 키운다.

 

이를 위해 KT는 다음 달 VR 게임방인 브라이트를 연다. 중소 게임방 사업자 대상 VR 플랫폼 등 서비스와 집에서 즐기는 콘텐츠도 연내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KT는 2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5G 시대 VR, AR 사업방향' 간담회에서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KT는 오는 2020년까지 VR, AR사업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올리고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KT는 사업 첫 단계로 다음 달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VR 게임방인 브라이트(VRIGHT)를 연다. 브라이트는 인기 슈팅게임인 스페셜포스 VR 버전을 비롯한 50여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0년까지 직영점과 가맹점 형태로 200개 지점을 낸다.

 

중소 게임방 사업자 대상 VR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도 한다. 행정안전부(공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 심의문제를 모두 해결한 플랫폼과 콘텐츠로 중소 사업자의 수고를 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집에서 즐기는 개인형 VR극장도 연내 출시한다.

 

KT는 VR, 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내 50억원대 전용펀드를 만들어 콘텐츠 투자도 진행한다. 단말기 제조사, 게임사등이 참여하는 VR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하반기 중 정부, 협회 등과 법규 정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KT는 VR, AR업계와 손잡고 1800억원 규모 시장을 1조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미국 대비 79% 수준인 기술력을 95%로 끌어올리고 기술 격차도 2.2년에서 1년으로 좁히기로 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2020년 1조원 규모 VR, AR시장에서 콘텐츠 매출액이 6000억~7000억원, 플랫폼 매출액이 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KT의 수익도 대부분 플랫폼과 콘텐츠에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단장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교육, 헬스케어, 커머스 등 시장 수요가 있는 분야의VR, AR사업을 준비 중"이라면서 "전용펀드로 게임 이외의 영상 콘텐츠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5G 시대에 가장 차별적인 서비스는 대용량, 초고속, 초연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VR과 AR"이라며 "VR 플랫폼을 구축해 많은 사업자가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브라이트는 서비스에 생소한 대중의 경험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손쉽게 방문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경험해 VR, AR을 보다 확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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