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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로 게임·프로야구 재미 더한다

  • 2018.03.15(목) 18:00

게임 플레잉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AI 적용
관심 야구팀, 선수 콘텐츠 만드는 NC페이지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게임과 야구 콘텐츠 서비스에 적용한다.

 

게임 플레잉, 개발, 디자인 등 전 과정에 AI를 활용한다. 언어를 학습하는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야구 정보를 요약, 편집해주는 콘텐츠 서비스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연구개발(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열어 인공지능 기술 현황과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AI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2016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에 AI 기반 일대일 전투(비무)인 '무한의 탑'을 선보였다. '무한의 탑'은 전투 상대인 가상 캐릭터가 이용자의 게임 실력을 AI로 인식해 수준에 맞춰 싸우는 방식이다.

 

올해 하반기엔 AI 성능을 강화한 비무 2.0을 선보인다. 가상 캐릭터가 이용자의 게임 실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행동을 학습해 실제 사람처럼 전투하도록 한다.

 

이재선 AI센터장은 "기존엔 가상 캐릭터가 쉬지도 않고 공격만 하는 등 비인간적이었다"며 "비무 2.0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인식 기술도 게임에 적용한다. 게임 유저간 메신저 서비스인 '리니지M톡'에 이용자의 음성을 문자로 바꿔서 전송하는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게임 개발과 디자인에도 AI를 사용한다. AI로 전투, 성장 등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 한다. 애니메이션 작업 시엔 AI가 색깔 태그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채색하고 필요한 이미지를 만든다. 게임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AI를 통해 야구 콘텐츠 서비스인 NC 페이지(PAIGE)도 선보인다. NC 페이지는 AI의 일종인 NLP 기술로 야구 정보를 실시간으로 요약, 편집해 맞춤형 기사, 퀴즈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야구 콘텐츠는 이용자의 응원 팀과 선수 등 흥미도에 맞춰 기사,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장정선 NLP센터장은 "나보다 야구를 좀 더 잘면서도 같은 편인 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소프트는 오는 4월 NC 페이지 시범 서비스를 내놓은 후 7월 14일 KBO 올스타전에 맞춰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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