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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대 콘텐츠마켓 열린다…'중국 큰 손 돌아올까'

  • 2018.03.29(목) 15:15

부산콘텐츠마켓 5월9~12일 개최
"거래규모 1억5000만 달러 목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사드 여파로 급감했던 큰 손 중국인 바이어가 다시 돌아올지 주목된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29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BCM을 오는 5월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네트워크'(New Contents, New Networ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에듀테인먼트, 라이선싱, 뉴미디어, 쇼, 스포츠 프로그램,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바이어와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창돌 BCM조직위 사무국장은 "BCM 개최 12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50개국, 1200여 개 업체, 35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콘텐츠 거래 실적의 경우 1억5000만달러(약 1600억원)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중국인 바이어 규모의 회복이 요구된다.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이 확산되면서 중국인 참가자 수가 2016년 240여 명에서 작년 70여 명으로 급감했다고 김 사무국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온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했음에도 중국 참가자는 작년보다 적은 규모가 접수되고 있는 등 사드 후폭풍이 회복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국가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CM은 주요 행사로 방송 견본시,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피칭 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부산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어워즈, 네크워킹 행사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부산 국제 웹콘텐츠 페스티벌', '아시아 대학생 웹콘텐츠 페스티벌'을 신규 행사로 구성해 웹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책 대안과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부응하는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일반 참가자의 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초고화질(UHD) TV, 가상현실(VR), 모바일, 드론 콘텐츠 등 뉴미디어 및 융합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소영상업체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무료 부스, 통역, 해외 바이어 초청, 공동관 운영, 글로벌 우수 영상제작물 포맷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자립형 수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켓 부스를 실질적으로 유료화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과 국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신규 콘텐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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