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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배그' 덕에 날았다…사상최대 실적

  • 2018.03.30(금) 15:38

매출 6665억, 전년대비 18배 급증

블루홀이 온라인PC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흥행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블루홀은 지난해 연결 매출 6665억원, 영업이익 251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사업보고서상 전년 372억원보다 무려 18배 급증했고 전년 7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이른바 '3N'이라 불리는 대형 게임 3사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에 미치진 못하지만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컴투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508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블루홀은 지난 한해에만 300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 덕에 실적이 급격히 불어났다. 이 게임은 블루홀의 100% 자회사인 펍지(옛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했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의 패키지 판매 방식에 따라 일정 기간 게임 매출을 이연하는 회계기준에 따라 연결 매출 가운데 3234억원 2017년에, 나머지 3431억원은 올해 매출로 인식하기로 했다.

 

블루홀은 최근 유명 게임 '테라'의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블루홀은 지난 1월 레드사하라와 0.0386343 대 1 비율의 주식교환으로 레드사하라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레드사하라 뿐만 아니라 펍지와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등 개발 자회사 및 해외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망 개발사를 발굴하며 제작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블루홀은 네오위즈를 창업했던 벤처 1세대인이자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로 유명한 장병규 의장이 지난 2007년 3월 설립한 회사다. 장 의장은 작년 9월말 기준 블루홀 보통주 123만주(17.3%)와 우선주 27만주(3.1%)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장 의장은 현재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정책을 지휘할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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