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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불법유포 '밤토끼' 잡았다

  • 2018.05.23(수) 18:46

네이버웹툰, 고소장 내고 피해자 진술 도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불법 유포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되면서 네이버웹툰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1월 관련 수사에 착수해 최근 운영자를 구속하고 동업자를 지명수배했다. 수사결과 '밤토끼' 운영자는 인천 오피스텔에서 네이버웹툰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 중인 웹툰을 불법 복제, 유포하고 광고수익을 벌어들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네이버의 불법 복제, 유포 탐지 시스템인 '툰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웹툰을 직접 캡쳐하지 않고 타 사이트에 불법으로 게시된 웹툰을 올리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밤토끼'로 인한 피해 규모를 24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수사를 의뢰해왔다. 앞서 또 다른 웹툰 불법 유포 사이트 '먹투맨' 운영자 검거에 이어 이번 사건에도 수사기관에 협조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수사과정에서 고소장을 제출하고 연재 작가들의 피해자 진술을 도와 수사에 적극 협력했다"면서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사에 착수한 부산경찰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홍보 웹툰을 유명 작가와 협력해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밤토끼' 완전 폐쇄와 유사 불법 사이트 근절을 위해 수사에 지속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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