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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쇼핑기능 도입 "모바일쇼핑 중심 될 것"

  • 2018.05.31(목) 15:56

상품사진 태그 누르면 가격정보 보고 구매연결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 지원해 커뮤니티 강화

 

페이스북의 자회사이자 인맥 구축 서비스(SNS)기업인 인스타그램이 쇼핑기능을 도입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상품사진과 제품명, 가격 등 상세정보까지 볼 수 있도록 해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그룹 관리자를 위한 툴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코리아는 31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커뮤니티 커넥트 행사를 열어 이 같은 서비스계획을 소개했다. 수잔 로즈 인스타그램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4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쇼핑기능을 한국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쇼핑이란 상품사진 게시 글에 제품명, 가격 등 관련 정보를 담은 태그를 달고 이를 누르면 외부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도록 한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즈니스 프로필로 설정해 사업자로 등록하면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쇼핑기능을 도입하기 전엔 소비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상품사진을 보고 관심이 생겨도 가격을 비롯한 상세한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 인터넷 창을 새로 열어 따로 검색해야 해 번거로웠던 것. 앞으로는 상품사진에 달린 태그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고 구매 페이지로도 직결된다.

 

이 같은 기능을 도입하는 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가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SNS는 이미지 중심으로 운영되는데다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콘텐츠를 보여줘 모바일 환경에서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꼽힌다.

 

로즈 디렉터는 "온라인 쇼핑 내 모바일 비중은 2021년 한국에서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스타그램은 시각적으로 강하게 몰입시키고 관심사에 따라 서로를 연결해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한 사업자로부터 수수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그보다는 많은 사업자를 플랫폼에 끌어들여 활성화시킨 후 추후 여러 서비스와 연계해 수익을 낸다는 구상이다.

 

로즈 디렉터는 "당장 상업화를 고민하기보다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구매 경험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그룹 관리자를 위한 툴을 강화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참여도가 활발한 회원을 파악하고 게시 글을 주제 별로 분류할 수 있는 인사이트 기능을 도입해 그룹 관리를 지원한다.

 

그룹 관리자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과 금전적 지원도 한다. 우수 그룹을 운영하는 관리자를 선발해 서로 교류하도록 하고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해 5만달러(5300만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딥티 도시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은 "페이스북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건 그룹 관리자 덕분"이라며 "관리자를 위한 다양한 툴을 미련해 보다 강력한 커뮤니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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