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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유명 크리에이터 목소리 적용한다

  • 2018.06.21(목) 17:57

헤이지니·허팝 목소리로 키즈 콘텐츠 설명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에 유명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로 공룡과 동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AI 스피커 서비스 중 사용도가 높은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해 헤이지니, 허팝 등 키즈 분야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로 공룡, 동물 등을 설명하는 카카오미니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지난 달 카카오미니에 자녀 이름을 넣어 동화를 읽어주는 서비스와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칭찬 기능을 도입하면서 키즈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명 크리에이터의 음성을 합성한 서비스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유명 크리에이터의 목소리가 나오는 서비스는 공룡과 동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확인되면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룡과 동물 소개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이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는 건 실제 사용도가 높아 AI 스피커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요, 동화 등 키즈 콘텐츠가 실제로 많이 사용된다"면서 "아이들이 집에 오래 있으면서 AI 스피커를 많이 쓰며 음성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기기조작에 미숙한) 아동의 접근성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업체 관계자도 "키즈 콘텐츠의 이용횟수는 전체 AI 스피커 콘텐츠 중 높은 축에 속한다"면서 "이용횟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IPTV와 연동된 경우 VOD 다시 보기 기능보다도 증가세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를 비롯한 AI 스피커를 제조하는 IT회사들은 모두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는 추세다.

 

네이버는 자체 AI 플랫폼인 클로바 탑재 스피커에서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주제가를 비롯한 인기 동요 3000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동화 서비스도 기존 1400개에서 5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T도 교육기업 대교와 손잡고 AI 스피커인 기가지니에 아동용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부모가 동화를 자녀에게 읽어주면 음성을 인식해 천둥소리, 개구리소리 등을 더해주는 효과음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추후 가족과 연예인의 목소리를 합성해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키즈 콘텐츠는 연동기기 전원 작동 등 기본 기능을 제외한 서비스들 중 가장 약진하고 있다"며 "빠르게 인기를 끌어 모으자 업계에서 주목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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