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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캐릭터 해외로' 네이버, 중간지주사 세웠다

  • 2018.06.28(목) 14:59

글로벌 거점 홍콩에 LFG홀딩스 설립
라인프렌즈 100% 자회사 '조직 정비'

글로벌 메신저 '라인'으로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네이버가 캐릭터 사업 조직을 재편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일본 법인인 라인주식회사는 최근 홍콩 지역에 100% 자회사인 LFG 홀딩스 리미티드(Holdings Limited)를 설립했다. 
 

▲ 라인프렌즈가 지난 4월 서울시 마포구에 문을 연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LFG 홀딩스는 라인의 글로벌 캐릭터 사업을 총괄하는 일종의 중간 지주사로 계열사인 라인프렌즈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아울러 라인프렌즈가 거느린 미국(LINE FRIENDS INC)과 중국(Shanghai Commercial Trade Co., Limited), 일본(Japan Corporation) 현지 법인들도 계열사로 두게 됐다. 네이버를 정점으로 라인 주식회사-LFG 홀딩스-라인프렌즈로 이어지는 지배 구조다.


라인프렌즈는 라인 메신저에 등장하는 '브라운, 샐리' 등의 캐릭터 상품 개발, 제조, 판매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계열사다. 라인주식회사에서 지난 2015년 1월에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본사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있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BT21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런닝맨, 우사마루 등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과 도쿄, 뉴욕, 상하이, 베이징, 홍콩 등 세계 105개 매장을 오픈했다. 


라인프렌즈측은 "최근 미국과 중국, 홍콩 등 여러 시장에서 글로벌 캐릭터 사업이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교두보인 홍콩에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라며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IP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인 메신저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캐릭터는 물론 라인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라인 주식회사에서 만화 및 코믹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라는 독립회사를 세우기도 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 라인을 '국민 메신저'로 사용하는 국가의 만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웹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웹툰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네이버웹툰을 설립했다. 올 들어 두차례에 걸쳐 무려 2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네이버웹툰에 추가 출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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