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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새로운 시도 '미디어커머스' 효과는…

  • 2018.07.06(금) 14:44

커머스 플랫폼 '오늘은 너다' 지난달 론칭
PB상품 판매하며 광고영상 자체제작·유통

 

미디어 사업자 CJ E&M과 커머스 사업자 CJ 오쇼핑의 합병법인 CJ ENM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자체 커머스 브랜드몰 '오늘은 너다'를 지난달 론칭하고 PB 상품 판매에 나섰다.

다이아티비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제품은 다이어트 음료 '히비레몬톡스'와 '히비초'인데, 다이아 티비가 개발하고 중소기업 빈스컴퍼니가 제조를 맡았다. 해당 제품의 시음기를 다룬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55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론칭 2주만에 초도물량인 약 3만개를 완판하고 2차 물량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머스(상거래) 사업자는 외부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 역할을 하고 미디어 사업자는 외부 광고주로부터 수주를 받아 광고 영상(브랜디드 콘텐츠)을 제작해 유튜브 등 외부 플랫폼에 유통하는데, CJ ENM은 대부분의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한 셈이다. PB 상품인 '노브랜드' 음료수를 자신들의 매장에서 파는 이마트가 광고 영상도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CJ ENM 다이아티비의 이번 행보는 CJ E&M과 CJ 오쇼핑의 기존 역량이 적절하게 결합된데다 마진도 최대화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주문과 배송은 '포엠스토리'라는 대행사가 맡는다.

다이아 티비는 앞으로도 주요 타깃 소비자에 소구할 수 있고 시기적으로 소비 가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 개발·홍보한다는 구상이다. CJ 오쇼핑이 베트남에 구축하고 있는 영상 제작센터 'DADA 스튜디오'를 통해 동남아 시장도 이런 방식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티비 관계자는 "오늘은 너다는 CJ ENM의 신성장동력인 디지털 커머스의 일환이자 CJ ENM과 중소기업, 1인 창작자를 연계하는 삼각상생의 연장선"이라며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제작 센터 DADA 스튜디오 등을 필두로 V커머스 제작 역량과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등 디지털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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