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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HD급 영상통화 서비스한다

  • 2018.07.10(화) 15:09

AR·VR 서비스에도 고화질 적용 계획

▲ KT가 영상통화 품질을 3배 개선한 서비스를 내놨다. [사진=KT]

 

KT는 LTE 이동통신망에 고화질(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한 영상통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기존 영상통화에 적용된 'H.264' 코덱보다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영상을 전송할 때도 품질 손상 없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서비스 적용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S9·S9+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단말기로 영상통화를 하면 기존 SD급(480x640)보다 3배 이상 개선된 HD급(720x1280)으로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이번 HEVC 코덱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5세대 이동통신망(5G)에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고화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는 "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혁신 기술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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