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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교육용 키즈 콘텐츠로 승부수

  • 2018.07.31(화) 13:52

'U+ TV 아이들나라 2.0' 출시
"AR·AI 기술 활용, 양방향 미디어 교육"

▲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들이 'U+tv 아이들나라 2.0'의 증강현실(AR) 놀이 플랫폼 '생생체험학습'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IPTV 사업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키즈 콘텐츠에 교육용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PTV의 유아 서비스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유플러스(U+) 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 2.0은 교육 전문가들과 협업해 양방향 미디어 교육 매체로 포지셔닝,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를 표방한다. 

핵심 콘텐츠는 아이가 직접 TV 콘텐츠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증강현실(AR) 놀이 플랫폼 '생생 체험학습'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듣는 영어에서 말하는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파파고' 외국어 놀이, 교육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업한 '웅진북클럽TV' 등이다.

 

생생 체험학습은 8가지의 신규 AR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 TV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내가 만든 그림책', 직접 색칠한 물고기가 TV 수족관 속으로 나타나는 '물고기 그리기'가 대표적이다. 유아의 예술적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고, 집에서도 손쉽게 하는 미술놀이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 '파파고'는 IPTV 최초로 제공되는 콘텐츠다. 인공지능과 상호 작용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모컨을 이용해 TV 속 캐릭터에게 외국어 문장을 물어보고 화면과 소리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며 "시청만 하는 영어 콘텐츠와 달리 스스로 문장을 만드는 힘을 기르는데 유용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웅진북클럽TV는 누리과정이 반영된 인기 도서와 영상 서비스 '북클럽TV' 등 1000여개의 독서 콘텐츠가 제공된다.

부모 전용 콘텐츠 '부모 교실'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U+육아상담소, 임산부 피트니스,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등을 제공한다. 임신과 출산, 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의 건강관리도 돕는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키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대를 맞아 키즈 콘텐츠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에 대한 부모들의 반감도 커지고 있어 교육성을 강조한 서비스가 증가하는 추세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맘카페, 커뮤니티 등의 온라인·SNS에서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법에 대한 니즈와 정보교류가 늘고 있다"며 "아이들나라 서비스는 출시 1년만에 이용자 100만명, 연간 시청 횟수는 7억건을 돌파했고, 이 중 30대 여성 가입자가 분기당 10%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같은 수요와 LG유플러스의 경쟁력 강화의 영향은 이 회사 실적으로도 확인된다. LG유플러스의 지난 2분기 IPTV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21.5% 증가한 2140억원을 기록하는 등 도드라진 성장세를 달성했다. IPTV 가입자수 역시 최대치인 379만명을 기록했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전무)은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새로운 버전으로 또 한번 퀀텀점프(Quantum Jump·대약진)를 노린다"며 "AR·AI 기술의 진화와 교육 전문기업과 콘텐츠 협업으로 ICT 키즈 시장에 다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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