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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벌금도 바로 낸다…'QR납부 확대'

  • 2018.08.07(화) 17:44

부산서 세외수입 QR 스캔해 납부
청구서 서비스 이용자 확대 기대

 

카카오페이가 아파트 관리비에 이어 벌금이나 과태료도 QR코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페이로 납부 가능한 요금을 확대하면서 카카오톡 고지서 알림을 비롯한 청구서 서비스 이용자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부산에서 벌금과 과태료, 공공시설 사용료와 임대료, 공공 서비스 이용 수수료 등 세외수입(국가의 조세 이외 수익)을 QR코드를 통해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앱) 내 '카카오페이 청구서' 메뉴에서 'QR 납부'를 실행한 후 카카오페이 제휴기관에서 발급한 고지서 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실행해 고지서 내 QR코드를 인식하면 납부 마감일과 이체계좌 정보 등 관련정보가 화면에 뜬다. 여기서 '계좌이체'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앱에 등록해놓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 충전식인 카카오페이 모바일 계정에서 공과금이 빠져나간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주, 포항, 경남, 제주 소재 아파트 관리비를 QR코드 방식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부산에서 세외수입까지 낼 수 있도록 하면서 각종 요금 납부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카카오페이는 QR 납부를 통해 청구서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카카오톡 고지서 알림 등 주요 서비스 이용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청구서 서비스의 핵심은 카카오톡 고지서 알림인데, 이를 아직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QR 납부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는 중"이라며 "생활 속 카카오페이 이용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주요 서비스에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고지서 알림은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학원비, 신문 구독료 등 각종 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 메신저로 받은 후 바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대다수 국민이 자주 쓰는 카카오톡 안에서 고지서를 손 쉽게 관리할 수 있어 다른 간편 결제 사업자와 카카오페이를 차별화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는 QR 납부가 장기적으로 이 같은 핵심 서비스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8월 중으론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QR 납부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부산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요금 납부가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라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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