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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시대'…직원복지 신경쓰는 넥슨

  • 2018.08.31(금) 14:38

직원 재충전·자기계발 지원은 물론 가족도 배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게임 업체 넥슨이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재충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시설 운영

 

31일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넥슨 포럼', '369 재충전 휴가', '해피맘 제도' 등 직원의 활력과 자기계발은 물론 가족을 위한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의 복지 제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이다. 아트(Art), 컬처(Culture), 휴먼(Human)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되는 넥슨 포럼은 2012년 시작된 이후 100개 이상의 과정이 진행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목공예, 도예, 넥슨 합창단 등의 예술 과정은 물론이고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및 수면을 위한 사운드 제작, 게이머의 성우 과정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울러 매년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GEP'(Global Experience Program)를 운영하며 북유럽 신화탐방, 스페인 메르세 축제 참여 등의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 넥슨의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넥슨]

 

또 넥슨은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369 재충전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 3년 차, 6년 차, 9년 차 직원은 특별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최대 20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9년 차 기준)를 지급한다. 주말을 포함할 경우 한 달 동안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더불어 직원의 일상 속 활력을 고려한 사옥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넥슨 판교사옥 옥상에는 직원이 직접 상추, 토마토 등을 키울 수 있는 '하늘N밭'이 있어, 팀원들이 함께 텃밭을 일구며 팀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인 '넥슨 다방'에는 안마의자는 물론이고 레트로 게임기와 만화책, 그리고 푹신한 침대형 소파도 준비돼 달콤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넥슨포럼의 한 장면 [사진=넥슨]

 

◇ 일터가 곧 배움터, 자기 계발 지원


넥슨은 직원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사내 어학당을 통해 분기마다 소규모 어학 학습 그룹을 결성해 사옥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가지다. 매월 12회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생은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학원 등의 외부 기관을 통해 어학 수업을 들을 경우에도 사외 어학 교육비의 일부를 회사가 부담하는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넥슨은 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본교육과 선택교육으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트렌드 등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스터디 제도 또한 운영하고 있다.

 

매월 소규모 사내 세미나인 넥슨토크를 운영해 개인 혹은 조직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 분기 지급되는 자기계발 지원금 '넥슨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연극, 콘서트, 여행 등의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학원비, 도서 구매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마일리지 포인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 넥슨의 사내 보육시설 '도토리소풍' [사진=넥슨]

 

◇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도 행복


넥슨은 직원이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임직원의 미취학 자녀를 위한 사내 보육시설인 '도토리소풍'이다.

 

편안하고 쾌적한 보육 시설을 갖춘 도토리소풍은 미술 교육을 통해 예술적 창의성을 길러주는 '아트빈'(ART bean) 프로그램, 그림책 독서지도 프로그램 '종알종알 책놀이', 자연의 변화를 통해 탐구심과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사계절 자연놀이'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임직원들로부터 넥슨 최고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넥슨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의 과정에서 최대한의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해피맘'(Happy Mom) 제도도 도입했다. 매월 해피맘 설명회를 진행해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는 사우들 간의 교류를 돕고 모성보호와 관련된 제도, 시설, 프로그램 등을 알리고 있다.

 

임신 소식을 알게 된 직원에게는 '임신출산가이드', '임산부 표식', '전자파 차단 담요' 등 축하 선물도 제공한다. 출산지원금 지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의 임신과 출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직원들의 가족을 위한 행사로 '패밀리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직원의 배우자와 부모, 자녀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자녀 초청 행사의 경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옥 방문 행사와 8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워터파크 특별 방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어 참여한 직원들과 아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직원과 배우자, 양가 부모님을 대상으로는 공연장을 대관해 유명 뮤지컬을 관람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직원"이라며 "다양한 복지 혜택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요소들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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