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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조직개편, 인공지능 사업-연구 '하나로'

  • 2018.09.09(일) 15:21

김윤 AI리서치센터장, 통합조직 이끌어
서비스·기술위원회 신설, '고객 눈높이'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에 역량을 모으기 위해 관련 사업과 연구 조직을 통합한다. 서비스위원회와 기술위원회란 조직을 신설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혁신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하고 박정호 사장에게 위원장을 맡겼다. 위원회에는 박 사장 외에도 SK텔레콤의 주요 임원 및 11번가 · 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진효 ICT 기술원장, 김윤 AI센터장.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함은 물론,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 · 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AI와 5G,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진효 ICT기술원장과 인프라 · 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AI 서비스 누구의 사업과 기술 연구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하나로 합쳤다. 작년말 조직개편 때 신설한 서비스플랫폼사업부를 AI리서치센터와 합쳐 AI센터로 통합키로 했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Security기술원과 New Mobility TF를 신설한다.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 · 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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