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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를 키운다…'광주 에이스 페어 개최'

  • 2018.09.13(목) 11:06

32개국 400여개 기업 참여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

▲ 지난해 열린 광주 에이스 페어 전시관 [사진=광주 에이스 페어]

 

[광주=김동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콘텐츠 전시회인 ‘2018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Asia Content&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나흘간의 장정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2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도 엿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분야에서 리얼레이싱 시뮬레이터로 유명한 '알크래프트'와 스크린 배드민턴 개발사인 '티엘인더스트리' 등이 참가해 몰입감 높은 기술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문화기술공동홍보관을 구성해 홀로그램과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라이선싱 상담회와 함께 문화 콘텐츠 관련 저작권 상담세미나, 1대1 투자 피칭 및 투자상담회, 웹툰 리부트 마켓, 방송 콘텐츠 신시장 진출 비즈니스 매칭,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투자 설명회 등 풍성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태국 TACGA(Thai Animation & Computer Graphics Association), 대만 TMPA(Taipei Multi-Media Production Association)가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에 따라 국내 문화 콘텐츠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선 멕시코와 중국, 콜롬비아, 미국, 프랑스, 인도 등의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방송·영상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고, 국내에선 KBS N 등 주요 방송사 5곳이 판로 개척에 나선다.

개막일인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라이선싱 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인 '유쿠 투도우' 등 중국 빅 바이어와 필리핀 미디어 배급·제작사 비바 커뮤니케이션즈(Viva Communications), 헝가리 국영방송 ATV 등 해외 유력 바이어 160여 명이 참가한다. 국내는 EBS,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투자사를 비롯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2180건의 상담에서 3억달러가 넘는 수출상담과 1248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15일까지 열리는 '문화콘텐츠 잡 페어'(2018 ACE Job Fair)에서는 문화콘텐츠 부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한국직업방송과 조선대 창업지원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광역시 서구청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와 관련 해외 구인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채용과 기업의 인재상, 취업 기술, 업계 최신 정보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15일), 코스프레 페스티벌(15~16일), 보드게임 경연대회(15~16일), 캐릭터 포토존(13~16일), 미니 북페스티벌(13~16일)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지역 미디어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케이블TV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외에도 일본과 중국의 지역 미디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빅바이어와 아시아권 신규 국가관 참가 등으로 행사가 더욱 확대됐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장을 관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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