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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장 "제4이통 추진…상장사들과 협의중"

  • 2018.09.13(목) 17:18

"협의사들, 이통사들과 기존 관계 깨질까 우려"

▲ 김성진 케이블TV협회장이 13'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있다.[사진=케이블TV협회]

 

[광주=김동훈 기자]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케이블쇼'에 참석해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어느 회사와 협의하는지는 밝힐 수 없으나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협의하는 회사들이 상장사들이어서 의사결정을 완전히 내리지 않아, 한다 안 한다 의사 표시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케이블TV 사업자 가운데 상장사는 CJ헬로, 현대HCN밖에 없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기자와 만나 "외부 사업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4이통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협의하는 회사들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과의 기존 협력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제4이통을 추진하려면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할 만한 수준에 돼야 한다"며 "가장 큰 우려는 협의하고 있는 회사들이 이통사들과 직간접적인 협력관계가 무너질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케이블TV는 재난방송, 선거방송 외에도 주민 경조사, 초등학교 야구 생중계 등 지역 주민 밀착형의 지역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케이블TV는 방송법에 따라 지역방송과 관련한 규제를 받으면서 지원이나 진흥 대상에서는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케이블TV는 지역뉴스를 할 수 있으나, 해설이나 논평을 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이런 점도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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