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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맞이 네트워크 점검 만반

  • 2018.09.24(월) 09:00

연휴 특별상황실 운영하고 전문인력 투입

 

통신3사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점검에 만반을 다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통신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특별 상황실을 열고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통화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하고 2200명의 네트워크 관리 인력을 투입한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등 트래픽 밀집 예상 지역에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와이파이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연휴기간 중 트래픽이 급증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할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모바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옥수수 서버도 증설했다.

 

다음 달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지역축제까지 대비해 인근 지역 기지국 용량 증설과 품질 점검도 마쳤다. 축제 기간 동안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초소형 기지국인 배낭형 LTE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KT도 고속도로 250곳, 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450곳 등 총 700곳을 연휴기간 중 집중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해당 지역에 일 평균 590명의 인력을 투입해 LTE 기지국과 3G 기지국을 24시간 관제한다.

 

IPTV 서비스인 올레TV 이용 증가에 대비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하분산 작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아울러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내비게이션인 원내비 사용 증가에 대비해 긴급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추석 선물, 안부 인사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연휴기간 중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열고 트래픽 및 통화량 급증에 대응한다. 중요 거점지역에 평상시의 두 배에 달하는 현장요원을 투입해 상시 출동시킬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묘지, 지역 행사지역 장비를 늘리고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명절에 앞서 데이터와 통화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기지국을 증설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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