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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부동산 P2P 서비스 시작한다

  • 2018.11.07(수) 14:56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 서비스 출시 예정
결제 이어 투자까지…종합금융플랫폼 목표

 

카카오의 간편 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P2P(Peer to Peer)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서비스 안에서 부동산 P2P 상품을 소개받고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하면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간편 결제 및 송금 계좌와 연계한 부동산 P2P 투자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인다.

 

P2P 투자란 말 그대로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 간 직접 돈을 주고 받는 투자방식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돈을 빌려주면 추후 약정수익을 지급받는다. 대출자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도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10% 안팎의 높은 약정수익을 노릴 수 있다.

 

P2P 투자 중에서도 부동산 P2P 투자는 대출자가 보유한 아파트 등을 담보로 잡은 부동산 담보 대출상품, 미래에 지을 건물을 담보로 건축자금을 모집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상품은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을 담보로 해 손실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입 소문을 타고 있다. 기관이나 자산가 외엔 접근하기 어려운 부동산펀드, 리츠 등과 달리 부동산 상품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살펴보는 것은 물론 10만원 수준의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카카오페이는 부동산 담보 대출, PF 등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서비스 안에서 부동산 P2P 상품을 소개받고 간편 결제 및 송금 계좌에 있는 돈을 바로 인출,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산 규모가 적은 사람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 쉽게 부동산 상품에 투자하고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현재 준비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출시 시점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이 부동산 P2P 투자 서비스를 하는 것은 간편 결제와 송금, 인증, 청구서에 이어 투자 서비스를 도입,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안에서 한번에 손 쉽게 이용하도록 하면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종합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지난 달 기업금융 전문 중소 증권사인 바로투자증권 인수계약 체결을 발표하기도 했다. 바로투자증권 인수 추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를 끌어 모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만큼 추후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간편 결제와 여러 투자 서비스를 연계하면서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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