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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한종희 삼성 사장 "롤러블TV도 준비"

  • 2019.01.07(월) 14:58

"마이크로LED 적용 75인치 스크린, '가까운 미래' 출시"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CES 2019' 개막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동훈 기자]

 

[라스베이거스=김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롤러블 TV는 경쟁사인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삼성이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CES 2019' 개막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19'(Samsung First Look 2019)을 개최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롤러블TV 출시 여부에 대해 "준비해서 하겠죠"라고 긍정적인 어조로 밝혔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자사의 TV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한종희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과 같은 론칭 행사를 빌어서 신제품을 공개하면 콘텐츠가 더욱 커진다"며 "이번에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75인치 제품도 싸놨다가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러블TV 역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적절한 공개 시기를 노릴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75인치 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스크린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마이크로 LED는 ▲화면 크기(Size Free) ▲화면비(Ratio Free) ▲해상도(Resolution Free) ▲베젤(Bezel Free) 등 기존 디스플레이의 4가지 제약을 없앤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기획됐다.

 

한 사장은 제품의 출시 시기에 대해선 "가까운 미래에 내놓을 것"이라고 귀띔하면서도 경쟁사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경쟁사들이 열심히 하는 것은 알겠으나, 아직 내놓은 곳이 없어서 어느 정도 격차가 있는지는 감을 못잡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크기와 가격 관련 전략에 대해서는 "(모니터 수준으로) 더 작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고 "(초기엔 고가에 형성될 것이나) 가격을 다운시킬지는 생산량과 시장 수용도를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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