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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U+, CJ헬로 인수후 합병없이 2년간 독자경영

  • 2019.02.08(금) 15:21

내주 이사회 통해 의결 예정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1위 사업자 CJ헬로 지분을 인수한 뒤, 당장 합병하지 않고 2년간 독자경영을 유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주께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CJ헬로 인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조원 내외의 가격으로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 50% 이상을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지주사인 ㈜LG에도 이같은 계획을 보고해 승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합병하려 했던 과거 추진방식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일단 지분만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2년간은 CJ헬로 독자경영을 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CJ헬로 사명은 바뀔 전망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양사의 가입자 규모는 800만명을 넘기게 돼 유료방송 1위 사업자 KT 계열(약 950만명)에 육박하는 2위 사업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인수 추진은 지난해 1월부터 불거진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설이 돌자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 한해 관련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점화됐다.

이번 인수합병(M&A)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유료방송 M&A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쳐 정부 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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