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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8]6년만에 반등 네오위즈 '글로벌 성공'

  • 2019.02.13(수) 11:10

영업익 107% 늘어난 226억원
자체 IP·해외 매출 증가 덕

네오위즈의 글로벌 흥행작 '브라운더스트'

실적 부진이 거듭됐던 네오위즈가 글로벌 흥행작 '브라운더스트' 덕에 6년만에 활짝 웃었다.

네오위즈는 2018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7%나 증가한 22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늘어난 215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는 2011~2012년 사이 매출액 7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영업이익도 1000억원 초반대를 기록했으나, 정부 웹보드 규제와 '피파온라인2' 등 주요작의 서비스 종료 영향으로 2013년부터 실적이 떨어졌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2012년 매출액은 6753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에 달했으나 2013년(매출 4429억원·영업익 959억원) 이후 하락세였다.

2014년(매출 2010억원·영업익 295억원), 2015년(매출 1901억원·영업익 158억원), 2016년(매출 1910억원·영업익 235억원), 2017년(매출 1740억원·영업익 109억원)에 걸쳐 6년에 달하는 하락 끝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네오위즈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0% 증가한 65억원, 매출액 역시 34% 늘어난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5567%나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돌파구를 자체 개발 타이틀의 해외 시장 공략에서 찾았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을 보면 전년보다 81%, 전 분기 대비 20% 늘어난 304억원이다. 이번 해외 매출은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브라운더스트'가 견인했다.

지난해 3월 일본 시장에 내놓은 브라운더스트는 현재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히 해외에서 연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구성도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50%로, 전년 3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자체 IP(지식재산권) 매출 비중도 54%에서 69%까지 치솟았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보다 6%, 전분기 대비 24% 증가하는 등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브라운더스트는 올해 1분기 내 영어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보였다.

네오위즈는 2019년에는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콘솔 플랫폼에서 '블레스 언리쉬드'를 오픈 월드 액션 MMORPG로 새롭게 개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게임사들을 네오위즈로 영입해 모바일 신작과 PC게임도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부터 개성 강한 이용자들의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모바일 게임까지 다채롭게 출시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올해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체 IP의 글로벌 성과를 강화하고 이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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