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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KOTRA 한국관 기업인들 "미국시장을 배우자"

  • 2020.01.07(화) 07:54

CTA "올해 성장영역은 스마트시티·헬스웰니스·AI·로봇틱스 등"

[라스베이거스=양효석 기자] 지난 2000년부터 21년째 CES에 참여중인 코트라(KOTRA) 주관 한국관 기업인들이 이른 아침 한자리에 모였다.

CES 개막에 앞서 미국 소비시장을 공부하기 위해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최대시장인 미국을 이해,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CES 2020 한국관 참가기업 및 관계자 200여명은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에서 열린 사전간담회에 참석,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측에서 발표하는 '미국 전자소비재가전 시장현황 및 전망'에 대해 청취했다.

발표자로 나선 세이언 뎁 CTA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CES 2020 주요 기술트랜드로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등을 꼽았다.

그는 "CES 2020에서의 성장영역은 스마트시티, 헬스·웰니스, AI&로봇틱스, AR·VR 및 게이밍 등이다"면서 "5G 역시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나의 변화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라면서 "넷플릭스, HBO, 디즈니 등 사업자가 경쟁적으로 등장하면서 2020년 관련 시장규모도 전년비 29%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AI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디지털 어시스턴스, 로봇 등의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IoT의 경우 Internet of things가 아니라 Intelligence of things로 표현하는게 옳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정외영 KOTRA LA무역관장은 "올해는 안면인식, 식품의 미래, 디지털치료, 차세대교통수단, 로봇의 발전이 새로운 기술 트랜드로 CES에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경영해야 하는지 참고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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