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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회성 인건비 부담 2Q '숨고르기'

  • 2022.08.05(금) 14:34

영업익 2484억, 전년동기비 7%↓
통신·신사업 선전에 매출 성장세

LG유플러스가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올 2분기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다만 주력인 유무선 통신과 신사업의 전반적인 선전에 힘입어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5G 보급율 확대로 무선 가입자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알뜰폰 가입자 역시 도드라지게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84억원으로 전분기 2612억원에 비해 4% 감소했고 전년동기 2684억원에 비해서도 7% 빠졌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6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2분기 전체 인건비는 전년동기대비 17% 가량 증가한 4743억원 달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을 줬다. 

매출은 3조3843억원으로 전분기 3조4100억원보다 250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조3455억원에 비해 1% 가량 증가했다.

매출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무선은 가입자 성장 및 5G 보급율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2% 늘어난 1조5410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분기 기준 1896만명으로 같은 기간 10%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5G 가입자는 537만명으로 44% 늘었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4G LTE와 5G 가입자 비중은 99.7%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알뜰폰(MVNO) 가입자는 올 2분기 기준 331만명으로 전년동기 235만명보다 40%나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가져다 쓰는 외부 알뜰폰 사업자들을 측면 지원하면서 관련 생태계 확대에 역량을 모아왔는데 이러한 상생 노력이 자연스럽게 가입자 확대로 이어졌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맡는 스마트홈 매출은 579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 증가했다. 이 가운데 IPTV 매출은 7% 늘어난 3276억원. 사용자 환경(UI) 개선 및 U+아이들나라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 확대로 가입자가 확대되고 있다. IPTV 누적 가입자수는 이 기간 4% 증가한 539만명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5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명으로 4% 늘었다.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기업 인프라 부문은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이 기간 6% 성장한 2001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 수익은 1%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IDC 사업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통신 사업에서 입증한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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