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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이틀 전부터 줄섰어요"

  • 2022.11.17(목) 14:34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
넥슨·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참여
987개사 2947부스…전년比 2배↑

[부산=이혜선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넥슨·넷마블·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17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일부 관람객은 조금이라도 먼저 들어가기 위해 이틀 전부터 줄을 서는 등 기대에 찬 모습이었다.

관람객들이 17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올해 지스타는 '더 게이밍 유니버스,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43개국 987개사가 참여해 2947부스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행사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개인 대상 BTC관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벡스코 1전시장에만 부스를 꾸렸지만 올해는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했다. 기업 대상 BTB관 역시 작년(313부스)보다 2배 이상 커진 847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게임업계 빅3로 불리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모두 불참했던 작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넥슨과 넷마블을 비롯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BTC관에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네오위즈 등이 참가했다.

BTB관에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 등 국내 기업과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 해외 기업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에 관람객들도 들뜬 모습이다. 개막일 아침은 수능일이자 평일인 만큼 입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전시장을 찾기 위해 며칠 전부터 기다린 관람객도 있었다. 게임 속에 들어온 듯 군복 차림에 총을 든 군인이나 캐릭터 분장(코스프레)을 한 관람객도 보였다.

대기 줄 가장 앞에 서있던 한 관람객은 "9년째 지스타를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는 개막 이틀 전인 15일부터 줄을 섰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게임 축제를 찾은 관람객도 있었다. 크래프톤 부스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 체험을 기다리던 강병대 씨는 "7년 만에 지스타에 왔는데 확실히 전체적인 분위기도 세련되고 정돈된 느낌"이라며 "체험 대기 시간도 2시간 이상을 예상했는데 수능이 끝나기 전이다보니 생각보다 양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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