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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엔비디아 점찍은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

  • 2026.03.10(화) 10:00

'로봇부터 RFM까지' 풀스택 RX 본격화

LG CNS가 덱스메이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 AI로 생성한 가상 이미지./사진=LG CNS

LG CNS가 엔비디아 협력사인 미국 로봇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며 피지컬 AI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로봇 스타트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리 시리즈 단계로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덱스메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벤처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 참여 중이다.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과 시각·언어·행동(VLA) 통합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를 활용해 로봇의 지능을 고도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인 덱스메이트의 대표 로봇 베가는 다리 대신 휠을 적용해 기존 이족보행 로봇보다 안정적인 하체 구조를 갖췄다. 따라서 물류센터나 제조공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하기 용이하다. 비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 감지하며 양팔로 최대 15kg의 물체를 들고 고속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LG CNS는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투자를 지속해 왔다. 앞서 지난해 6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현재 물류, 유통, 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이번 투자로 이족보행, 사족보행에 이어 휠 타입 로봇까지 아우르는 하드웨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운영·학습 플랫폼을 패키지로 묶은 풀스택 로봇전환(RX) 서비스를 시장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모델을 실증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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