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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전자와 6G 선점 채비…"통신·AI 결합"

  • 2026.04.02(목) 09:16

시맨틱 통신·양자내성암호 기술 협력
"통신 네트워크와 단말·플랫폼 역량 시너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이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6G 통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시맨틱 통신과 양자내성암호(PQC) 등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정보의 양 자체보다 정보의 의미와 맥락을 중심으로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6G 시대의 초저지연·초고효율 통신 구현에 필요한 기반 기술으로 꼽힌다. PQC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시맨틱 통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실제 네트워크 적용 가능성과 활용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또 통신사업자로서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표준화 이슈를 발굴한다.

LG전자는 시맨틱 통신 기술 구조와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단말·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검토한다.

LG유플러스가 축적해온 네트워크 기술 역량과 서비스 운영 경험, LG전자가 보유한 디바이스·플랫폼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이 결합되면, 미래 통신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고 글로벌 표준화 무대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6G 시대에는 AI와 통신의 결합이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맨틱 통신과 PQC 등 미래 AI 기반 통신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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