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직할시가 기증한 마스크 50만개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해 차량 적재 후 대구·경북으로 출발했다.
중국 상하이시가 기증한 마스크 50만장, 총 842박스(의료용 42박스, 일반용 800박스)는 지난 2일 중국 동방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인도된 마스크는 3일 오전 인천공항 인근 한진 물류창고에서 지역별로 분류된 뒤 트럭에 옮겨 실려졌다.
차량에는 '힘내세요, 대한민국! 중국 상하이시, 마스크 50만장 기증'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총 7대의 차량에 나눠 실린 마스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와 경북 등 각 지역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