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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수 증가세 주춤..왜?

  • 2013.06.17(월) 15:43

서울지역 1~2인 가구수 증가세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1%포인트씩 늘어날 것으로 본 정부의 예측과는 반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7일 서울시의 서울서베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서울지역 1~2인 가구수 비율은 46.8%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과 같은 비율이다. 2010년 47.2%, 2011년 46.6% 등 2009년 이후는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

서울지역 1~2인 가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가파르게 증가했다. 4년새 42.4%에서 46.8%로 4.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는 증가세가 꺾였다.

이는 정부의 전망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통계청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1인(24.3%), 2인(22.3%) 가구가 46.7%로 집계되자 이후 추이를 2012년 50.5%, 2015년 53.8%, 2025년 62.5%, 2035년 68.3% 등으로 전망했다. 

서울지역 1~2인 가구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1~2인 가구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가구 분화 속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자리 부족과 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독립을 택하는 젊은 층이 줄었고 이혼자 수도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미혼자들이 증가하고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점에 비춰볼 때 1~2인 가구수의 비중은 더디지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역 1~2인 가구주의 연령을 보면 1인 가구는 30대 이하가 48.1%를 차지하는 반면 2인 가구는 60대 이상이 44.7%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 점유형태를 보면 1인 가구는 ‘보증부 월세’ 및 ‘월세’가 54.3%를 차지하고 있지만 2인 가구는 ‘자가’가 47.9%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1~2인 가구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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