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상법개정안, 신중히 검토해 추진"

  • 2013.08.28(수) 14:02

10대 그룹 총수와 오찬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 잘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재계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상법개정안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신중히 검토해서 많은 의견을 청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가진 10대 그룹 총수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계의 관심사인 경제민주화 입법과 관련해서는 "경제민주화 입법 과정에서 많은 고심이 있으신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는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나 과도한 규제로 변질되지 않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가 우려하는 사안들에 대해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맞을 때마다 과감한 선제적 투자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또 경제를 새롭게 일으키는 동력이 돼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각 기업에서 적극적이고 선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일자리 창출은 정부가 아니라 기업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구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이것을 통해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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