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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뭐가 그리 급했길래'..복지부 장관 취임식

  • 2013.12.02(월) 19:12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뒤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장관으로서의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문 장관외에 황찬현 감사원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도 대통령 임명후 취임식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업무보고 일정을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한 뒤인 4시30분쯤 이들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지난달 28일 황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뒤 경색된 정치 상황 등을 고려해 세 후보자의 공식 임명을 미뤄오다가 이날 임명을 단행한 것이다. 감사원과 검찰 조직의 안정, 기초연금 파동 수습 등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자의 취임식은 임명 한시간 후인 5시 30분에 일제히 열렸다. 전격적인 임명 탓이었는지 이날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에서 진행된 장관 취임식은 서둘러 치러지는 흔적이 역력했다. 장관석은 물론 간부·직원들이 앉을 의자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 행사는 애국가 제창도 생략한채 빠르게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선 채로 취임사를 들어야 했다.
 
 
▲ '앉을 시간도 없이 진행된 장관 취임식'
▲ '의자 하나 준비되지 않은 취임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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