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언론통제 의혹에 대한 사과를 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언론 보도통제 논란과 관련해 거듭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완구 후보자는 여야 청문위원들의 언론통제 발언 녹취록에 대한 질의에 조목조목 사죄의 뜻을 밝히는 한편 적극적인 해명에도 나섰다.
그는 “국민과 언론에 심려를 드린 데 대해 대오각성 하고 있다”며 “편한 자리였다고 하지만 저의 처신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해야 한다면 언론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선택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올리고 통렬히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8년 언론 인터뷰에서 ‘신문은 내가 세상을 보는 창, 33년 공직생활의 동반자는 신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정확한 언론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여당 의원들이 당시 언론의 녹취가 윤리에 어긋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후보자를 두둔한 데 대해서도 “합법·불법을 떠나 제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몸을 낮췄다.

| ▲ 엑스레이 들어보이는 이완구 후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