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AI 공포 확산' 최악의 피해 우려

  • 2016.12.13(화) 17:21

▲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13일, 경기 양주시 홍죽천 주변 AI 발생 농가 지역이 통제 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역대 최악급이다.

 

지난달 16일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살처분하는 가금류 숫자가 조만간 1200만 마리를 넘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최악의 AI 사태로 남아 있는 2014년에는 3개월여에 걸쳐 1400만 마리를 살처분해 총 400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올해 AI 사태는 이보다 훨씬 단기간 안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최악의 사태로 기록될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3일 0시 AI 확진 판정을 받거나 예방 차원에서 죽여 땅에 묻은 가금류는 981만 7000마리이며 여기에 253만 6000마리를 더 살처분할 계획이 잡혀있다. 모두 합하면 1235만 3000마리에 이른다.

 

이번 AI는 고병원성으로 H5N6형이다. 과거에 발생한 AI보다 병원성이 높다. 가금류의 면역력이 다소 약한 겨울철에 고병원성의 AI 바이러스가 겨울 철새를 통해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철새를 막을 수 없는데다 철새 분변으로 퍼진 바이러스가 차량이나 사람 등을 통해 가금류 농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긴장한 방역당국은 12일 전국 가금 시설과 차량을 일제 소독을 하고 13일 자정부터 14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이 일시 이동중지하도록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 철새 도래지 방역하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


▲ 살처분 매몰지 방역하는 관계자

 

▲ 살처분 매몰지


▲ '더 이상의 확산은 안된다' 꼼꼼하게 운영되는 AI 발생지역 방문 차량, 인원 거점소독지


▲ 'AI 방역 사투'



▲ 방역액 피해 날아오르는 야생철새


▲ 출입통제된 양주시 양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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