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생 토끼띠, 3억 집 맡기면 ‘8580만원’

  • 2013.06.03(월) 15:08

사전가입 주택연금 상품 3일 출시

재산이 집 한 채뿐인 50대 하우스푸어를 구제하기 위해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의 대상과 지급조건이 크게 넓어진다.

주택금융공사는 50세 이상의 하우스푸어를 위한 ‘사전가입 주택연금’ 상품을 3일부터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주택연금 가입 대상 연령이 60세에서 50세로 확대되고 일시불로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평가금액도 50%에서 100%로 늘어난다. 종전에는 3억원 짜리 집을 가진 A씨가 60세에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일시불(50%)로 6000만원 가량을 받았다. 70세에 가입하면 8000만원, 80세는 1억원 정도다.

그러나 향후 1년 동안은 50세부터 주택연금을 일시불(100%)로 받을 수 있는데, 3억 짜리 집의 경우 50세는 8580만원, 55세는 1억110만원, 60세는 1억191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주택연금을 일시불로 받으려면 ▲부부 모두 50세 이상이고 ▲집값이 6억원 이하이며 ▲1주택자라야 한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일시인출금을 확인하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예상연금조회를 클릭해 자신의 나이와 주택가격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정부가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내리고 일시불을 확대한 것은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하는 하우스푸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주택연금 가입 건수는 2010년 2016건, 2011년 2936건, 2012년 5013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 들어 지난 2월 말까지 가입 실적은 125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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