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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남3구 주택거래 전월 5분의1로 '뚝'

  • 2013.08.13(화) 13:26

전국 주택거래량 한달새 70% 급감

지난 7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7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다. 6월말 취득세 감면 종료로 매수세가 종적을 감춘 때문이다.

 

상반기만 해도 집을 사려던 이들은 매매시장을 떠나 전세시장으로 몰려 최근 여름철 전세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국에서 신고된 주택거래가 3만9608건으로 전월 12만9907건보다 69.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실거래 신고제가 시작된 2006년 이후 7월 거래실적 중 가장 적은 것이다. 작년 7월 5만6799건보다 30.3% 줄어든 것이며, 지난 5년간 7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는 44.5% 적은 것이다.

 

[7월 지역별 주택거래 실적(자료: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거래는 1만5443건으로 전월보다 70.7%, 전년동월보다는 24.0% 감소했다. 서울은 4490건으로 전월 대비 73.7%, 전년동월 대비 23.6% 줄었으며,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505건에 그쳐 지난달에 비해 81.2%, 전년 동월보다는 36.8% 거래량이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6월말 이후 매수세가 사라져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태. 하지만 정부는 다시 거래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거래량을 주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은 7월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줄어들고, 수도권은 8월 첫주에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며 "이는 취득세 감면 종료에도 불구하고 세금 감면, 제도개선 효과로 거래량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극심한 거래 부진속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등 주택 매매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강남 대치동 은마 전용면적 84.4㎡의 경우 지난 6월 8억99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지난 달에는 8억1750만원으로 가격이 8150만원 떨어졌다. 개포 주공1단지 전용 42㎡의 경우 6월 6억1450만원에서 7월 6억원으로 실거래가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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