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지자 땅값도 하락'

  • 2013.08.26(월) 07:52

서울지역 땅값이 6개월만에 하락했다. 아파트값 약세가 땅값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서울지역 땅값이 전월대비 0.04%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이후 6개월 만에 떨어진 것이다.

 

서울지역 땅값이 떨어진 것은 6월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강남권 재건축 등 주택거래가 침체되면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게 영향을 미쳤다. 땅값 변동률 통계는 순수토지와 건축물(주택) 부속토지의 변동률을 합산해서 낸다.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02%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땅값은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0.48% 높은 수준이다.

 

세종시는 지난달 0.39% 올라 2개월만에 다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부산 기장군(0.33%), 전남 신안군(0.26%), 경북 예천군(0.26%), 경기 화성시(0.24%) 등 고속도로 개통이나 신도시 사업 등 개발수요가 있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수원 장안구(-0.21%), 서울 용산구(-0.2%), 안산 단원구(-0.16%), 서울 도봉구(-0.14%) 등은 개발 사업 부재와 주택거래 침체로 땅값이 하락했다.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6만9415필지, 1억4728만㎡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2%, 면적은 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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