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407억..전년比 170% 급증

  • 2013.10.17(목) 16:58

누적 신규수주 15.7조..해외수주 올 목표치 넘겨

삼성물산은 올 3분기 14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연결재무제표 기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21억원에 비해 170.1% 급증한 것이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075억원으로 전년 동기(2852억원) 대비 7.8% 늘었다.

 

회사 전체 매출은 7조6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9% 신장했다. 3분기까지 누계로는 20조7634억원으로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측은 "새로운 해외건설 프로젝트 착공과 공사 본격화로 인한 매출이 늘었다"며 "상사부문의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수익이 추가되면서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8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7% 급증했으나 올들어 누적으로는 26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6% 감소했다. 이는 작년에 해외법인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사업부문별로 건설부문은 3분기에 9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동기보다 143.2% 늘었다. 1~3분기 영업익은 2452억원으로 작년보다 5.6% 커졌다. 매출은 3분기 3조3806억원, 1~3분기 9조1507억원으로 각각 67.4%, 49.8% 신장했다.

 

몽골 철도, 싱가포르 탄종파가(Tanjong pagar) 복합개발사업과 같은 해외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며 매출이 늘고 이익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신규수주는 올들어 3분기까지 15조7390억원으로 올 목표 16조6000억원 대비 94.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해외 수주는 12조632억원으로 올 목표 11조6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상사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7.0%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623억원으로 작년보다 17.3% 늘었다. 매출은 3분기 3조6882억원, 1~3분기 11조6127억원으로 각각 8.4%, 6.2%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철강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건설 신규수주 목표 대비 실적(자료: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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