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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첫 천연가스 액화공정 설계기술 확보

  • 2014.03.18(화) 10:39

가스公 인천기지 시험설비서 일 100톤급 생산 성공

GS건설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건설한 LNG 플랜트 시험설비(테스트베드) 1호기를 준공, 하루 100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NG 플랜트는 가스전에서 포집한 천연가스를 전처리한 후 영하 162℃ 초저온 상태로 액화시켜 부피를 600분의 1로 줄여 수송과 저장이 쉽도록 만드는 설비다.

 

임경인 GS건설 상무는 "세계 LNG 플랜트 시장은 액화설비 기술을 가진 미국의 벡텔(Bechtel) 등 소수 선진국 업체가 독점해 왔다"며 "6년여 기간의 연구와 투자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액화설비 기술을 확보해 향후 해외 LNG 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LNG 액화 플랜트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LNG 플랜트 사업단' 주관 아래 상용 액화 플랜트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2008년부터 한국가스공사와 GS건설이 공동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용 액화공정을 적용한 시험설비 1호기와 한국가스공사에가 개발한 '한국형 신액화공정'을 적용한 2호기로 구성됐다. 1·2호기 모두 GS건설이 설계-구매-시공(EPC)을 맡아 수행 중이다.

 

이 가운데 GS건설 독자기술로 생산에 성공한 1호기는 지난 2009년 4월 설계에 착수해 작년 3월 완공했으며 이후 1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생산에 성공했다. 2호기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시험설비는 실제와 같은 환경(규모)을 만들어 놓고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장치로 초기 파일럿 시설보다 크고 실제 생산설비 대비 다소 작은 규로 동남아 호주 중국 미국 등지에서는 1호기와 비슷한 규모의 플랜트가 현재 LNG 생산에 쓰이고 있다.

 

▲ GS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건설한 LNG플랜트 시험설비 1호기 전경.(사진: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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