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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센트럴자이, 입지 한계 돌파할까

  • 2014.05.14(수) 14:11

대규모 단지, 캠핑데크 등 편의시설 다양
대중교통, 소음 등 입지조건 따져 봐야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서 4000가구 규모를 분양한다.

 

‘미분양 무덤’이었던 김포 한강신도시와 맞닿은 위치다. 과거 한강신도시가 인프라 부족으로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만큼 수요자를 얼마나 끌어모을지 관심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로 GS건설은 이 중 3841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1차 공급대상의 97%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다.

각 주택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57만원(84A㎡ 확장형 분양가 3442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을 감안하면 1000만원을 조금 넘는다. 주변 시세보다 10% 가량 비싼 편이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고창마을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84.8784.911분기 실거래가는 각각 29400만원, 3500만원이다.


다만 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내부엔 ‘캠핑데크’(캠핑장소)와 ‘자이펀그라운드’(가족놀이터), ‘자이팜’(가족텃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이 있어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다.

▲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조감도

 

◇ 서울 출·퇴근 아직은 불편

 

한강센트럴자이에서는 올림픽대로, 48번국도, 48번국도 우회도로를 통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센트럴자이 주변에 일산대교와 연결되는 도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의 장기역이 들어선다.


하지만 단지에서 장기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이상 소요되고 장기역을 이용해도 서울로 나가려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서울역까지 가는 M버스(광역버스)가 있으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노선은 태부족인 상황이다.


김포시 고촌읍의 W부동산 관계자는 “입주자들이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단지의 입지조건”이라며 “한강센트럴자이는 물론이고 한강신도시의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시 장기동에서 온 주부 K씨(53세)는 “단지의 위치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보다 외곽지역에 있어 교통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강센트럴자이 분양 관계자는 “입주가 시작되고 주변 거주자가 늘어나면 단지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새로 생길 수 있다”며 “노선이 추가되고 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강센트럴자이는 한강 신도시와 맞닿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들어선다. 


◇ 비행기 소음 고려해야

 

한강신도시 일대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비행기의 이·착륙 노선이다. 공항 주변인 방화동과 풍무동보다는 낫지만 한강센트럴자이도 비행기 소음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고촌읍의 J부동산 관계자는 한강센트럴자이 입지 주변은 김포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노선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기동에 위치한 T부동산 관계자는 비행기 소음이 심하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어 소음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긴 힘들다면서도 센트럴자이 일대에도 비행기 소음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센트럴자이는 161·2 순위 청약에 들어가고 3순위 청약은 19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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