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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부채 감소 '13.5조→10.3조→7조원'

  • 2014.05.14(수) 18:35

SH공사 채무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한때 13조원을 넘었지만 토지 매각과 미분양주택 처분 등으로 연말에는 7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SH공사는 14일 20011년 10월 13조5789억원에 달했던 채무가 올해 4월 현재 10조3345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2년 6개월 동안 3조2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잘 팔리지 않던 토지의 매각과 미분양 물량을 덜어낸 것이 채무 감소의 주 요인이다. SH공사는 마곡·문정·은평지구 토지의 상당부분을 대기업에 매각했고, 은평지구 미분양 아파는 분양조건부 전세 방식을 도입해 물량을 줄였다.

이종수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평지구 중심상업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해지로 우발 채무를 떠안았지만 해당 토지를 재매각하는데 성공했다"며 "선납 할인과 분양 대행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미분양주택을 줄여 채무를 감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SH공사 채무는 7조원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지난해 용지매각과 주택분양 대금은 12조6000억원이며 이 중 중도금과 잔금 등 올해 수입으로 반영될 액수는 5조7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매각했던 용지와 주택관련 수입이 올해도 들어오기 때문에 연말에는 채무가 7조원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무감축으로 SH공사의 연간 이자 부담액은 2011년 5476억원(하루 15억원)에서 2013년 4191억원(하루 11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또 2012년 53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SH공사는 1년만인 지난해 1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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