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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서 5583억원 원유분리 플랜트 수주

  • 2014.05.19(월) 11:19

올 누적 해외수주 32.3억달러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에 위치한 주바이르 유전(Zubair Oil Field)에서 기존 원유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증설하는 5억4580만달러(5583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라크 DGS 현장 위치도(자료: 대우건설)

이 사업은 주바이르 DGS(Degassing Station) 플랜트의 3개의 패키지 중 남측(South) 패키지 공사다. DGS 플랜트는 지층에 있는 퇴적물과 모래, 가스 등으로부터 원유를 분리하는 시설이다. 한국가스공사(KOGAS)가 참여한 ENI 이라크 컨소시엄이 발주한 공사다.

 

주바이르 유전의 전체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루 19만5000배럴 규모의 이곳 원유 생산량이 하루 85만배럴 규모로 늘어난다. 대우건설의 남측 패키지는 하루 10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DGS와 부대시설 공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작년 8월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 주에서 아카스 중앙가스처리시설(AKKAS CPF) 사업을 수주한 뒤 이번까지 이라크에서 총 3건, 2조원 규모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이라크에서는 원유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업스트림(Up-Stream, 정유 전단계) 분야에서 대규모 발주 예상되고 있다"며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11억3400만달러 규모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를 수주하는 등 올들어 해외에서 5건, 32억2680만달러의 누적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이 회사 해외 수주 목표는 72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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