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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바닥 탈출..1분기 수주 35.4%↑

  • 2014.05.19(월) 11:36

지난해 바닥을 쳤던 건설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간부문은 여전히 어렵지만 공공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1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계 건설수주 실적은 전년보다 35.4%(5조8493억원↑) 늘어난 22조3643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은 무려 78.1% 증가(6.5조원→11.7조원)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예산을 조기 집행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민간부문은 용도별로 명암이 갈리면서 7.2% 증가(9.9조원→10.6조원)에 그쳤다. 주거용(재건축·재개발 등)은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전년보다 52.7% 증가한 5조2691억원을 기록했고 오피스텔·숙박시설 등 상업용도 12.8% 증가했으나 공업용(-28.6%)은 기업들의 투자 부진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회복세가 눈에 띄지만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물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어렵다”며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3년 건설공사 수주액은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눈에 띄게 줄면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3년 국내 건설 수주동향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91조306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0% 감소했다. 이는 2002년의 83조1000억원 이후 가장 적은 금액이다.

 

공공부문은 36조1702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해 2009년 이후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으나 민간부문은 55조13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이 60조원을 밑돈 것은 52조2000억원에 그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연도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추이
2002년 83조1000억원
2003년 102조4000억원
2004년 94조5000억원
2005년 99조3000억원
2006년 107조3000억원
2007년 127조9000억원
2008년 120조1000억원
2009년 118조7000억원
2010년 103조2000억원
2011년 110조7000억원
2012년 101조5000억원
2013년 91조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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