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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 거점으로 인도차이나 공략

  • 2014.06.19(목) 15:02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곳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는 등 베트남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년만인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 베트남 신도시 개발 주도

 

포스코건설은 하노이 도시계획과 신도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은 '하노이 건설 기본계획(Hanoi Capital Construction Master Plan)’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하노이 행정구역을 921㎢에서 3334㎢로 확장하는 방안을 3년 동안 연구했다. 기본계획의 골자는 도시화, 현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구 과밀현상을 해소하고, 인접지역과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노이는 2030년이면 도로와 상하수도, 정보통신망 등 인프라를 갖춘 인구 460만명의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 베트남 스플렌도라 신도시 조감도(자료: 포스코건설)

 

또 하노이 서부지역에 베트남 최대규모인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2006년 비나코넥스사(Vinaconex)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스플랜도라는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로 총 38억1000만달러가 투입된다. 오는 202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주거·상업·기타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포스코건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2단계 사업에 착공한 상태다. 스플랜도라 신도시는 빠른 시일 안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로 변모해 외국자본과 인구를 유치할 것으로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 고속도로·산업단지 등 주요 인프라 건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하면서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포스리라마 철구공장(현 포스코건설 베트남법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베트남 최초의 현대적 상업시설로 베트남 유통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자료: 포스코건설)

 

베트남 내 조선·자동차·기계제조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는 붕따우(Vung Tau) 포스코 냉연공장을 비롯해 중꿕(Dung Quat) 정유공장, 포스코 특수강 공장 등 철강 및 에너지 분야의 산업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사업인 포모사 하띤(Ha Tinh) 복합철강단지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80km 구간을 시공 중이다. 지난 4월에는 A2 구간을 개통해 ‘훙왕 승천일(베트남 건국시조인 훙왕의 제삿날)’ 행사 시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 자이(Dau Giay) 고속도로와 하노이 경전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이외의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에도 성공했다. 캄보디아의 바타낙(Vattanac) 캐피탈 타워와 앰버시센터, 라오스의 남릭(Nam Lik) 수력발전소, 미얀마의 포스코 호텔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포스코건설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작년 3월 동남아사업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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