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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허가 年 53만가구 페이스..'공급과잉 전조'

  • 2014.07.17(목) 19:11

상반기 주택인허가 22만가구..전년비 22% 급증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이 22만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실적보다 20% 넘게 급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21만9963가구로, 작년 18만263가구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전체 주택인허가 실적은 44만가구로 정부가 계획으로 잡았던 37만가구를 7만가구(18.9%) 초과했다. 올해 계획은 작년과 비슷한 37만4000가구지만 작년 실적 대비 올해 증가세를 감안하면 공급물량은 53만여가구까지 늘어날 개연성이 있다.

 

이는 정부가 판단한 적정 물량을 43.5% 넘어서는 것으로 주택공급과잉의 조짐으로 읽을 수 있는 수치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하반기 주택시장 동향 전망에서 올 한 해 인허가 물량이 48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만1886가구로 작년 상반기보다 24.2% 늘었다. 경기도의 경우 5만40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42%로 나타났다. 지방은 12만8077가구로 전년동기보다 20.5% 인허가 물량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3만987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8만91가구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작년보다 43.9% 늘어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3.6% 줄었다.

 

착공 물량도 작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상반기 전국 주택착공 실적은 21만664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만6063가구, 지방은 13만586가구로 각각 11.6%, 24.6% 증가했다.

 

분양승인 물량은 14만69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준공 실적은 21만6649가구로 19.0% 늘었다.

 

▲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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