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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내달 2268가구 공급 '워크아웃 졸업 박차'

  • 2014.10.15(수) 17:22

광주 '교대금호어울림', 충남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1차'

금호건설이 내달 22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상반기 물량의 3배에 가까운 공격적인 분양을 통해 연말로 계획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졸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광주광역시 '교대금호어울림', 충남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1차' 등 2개 단지에서 총 226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906가구로 예정됐다.

 

▲ 광주 교대금호어울림 투시도(자료: 금호건설)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12-1 일원을 재개발하는 '교대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총 960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풍향동은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심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 광주교대와 부설초교가 있다. 이밖에 풍향초, 두암초중교, 동신여중고, 동신중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KTX광주역이 가깝고 필문대로를 통해 광주 내외곽 진출입이 쉽다. 이마트와 서방시장, 말바우시장 등 재래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모든 가구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4342㎡ 규모의 어린이공원과 수변을 갖춘 주민운동시설, 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충남 아산 모종캐슬어울림 조감도

 

충남 아산 모종동 4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 모종캐슬어울림 1차'는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210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82~140㎡의 타입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중 95%가 중소형(전용84㎡이하)으로 구성된다.

 

3개로 나눠진 단지 가운데 1·3단지 1308가구가 내달 분양하는 1차 물량이다. 부지를 보유했던 군인공제회에 우선분양을 진행한 뒤 나머지를 내달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이마트, 한사랑병원, 시청, 법원, 우체국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 내에 1만1220㎡의 공원과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작년 52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고 올해 상반기 '길음역 금호어울림', '홍제 금호어울림' 등 786가구를 분양하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062-526-6500(광주 교대금호어울림). 041-542-2102(아산 모종캐슬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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