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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거래 100만건 돌파..8년만에 최대

  • 2015.01.11(일) 13:31

전셋값 고공행진에 매매전환 수요 급증
수도권 27% ↑ 지방(11%)보다 증가폭 커

▲ 2006년 이후 주택거래량 추이(자료: 국토교통부)

 

작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하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도 상층부 세입자의 매매 수요 전환을 위한 유인책을 내놓은 것이 주택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5173건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6년(108만2000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연간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한 것도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작년 12월 거래량은 9만113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지만 전월인 11월에 비해서는 0.1% 증가했다.

 

연중 월별 거래량은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5~8월 월세과세 방침으로 거래 둔화를 겪었지만 대출규제 및 재건축 규제완화가 강력 추진된 9·1대책 후인 9~10월 다시 크게 늘었다.

 

작년 한 해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27.3% 증가한 46만2111건, 지방은 11.1% 늘어난 54만3062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내에서 서울은 14만8266건으로 32.5% 늘었고, 그중에서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39.1%(2만3143건)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 부동산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가 영향을 미친 듯하다"며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의 실수요 매물과 강남권 일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총 70만8950건으로 전년대비 17.3% 늘었고 연립·다세대는 16만2749건으로 17.1%, 단독·다가구는 13만3474건으로 23.0%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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