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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호반베르디움3차 '고분양가' 전략 먹힐까

  • 2015.01.20(화) 17:04

분양권에 붙은 웃돈 포함해 분양가 책정

호반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분양가를 인근 단지보다 3.3㎡당 100만원 가량 높게 책정했다.

 

동탄2신도시 분양권에 붙어 있는 웃돈을 분양가로 흡수한 셈인데, 이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업체들은 이같은 '고분양가'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분양가를 3.3㎡당 평균 1023만원으로 정했다.

 

이는 인접 단지보다 3.3㎡당 100만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인접 지역에서 지난해 분양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차와 금강펜테리움의 분양가는 3.3㎡당 918만원이었다.

 

호반베르디움 3차는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지어진다. 동탄역과는 4km, 리베라CC와는 남동쪽으로 2.5km 가량 떨어져있다. 지상 7~25층, 2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과 타입별로는 ▲84A㎡ 1074가구 ▲84B㎡ 173가구 ▲98㎡ 448가구 등 총 1695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날 발표되며 내달 3~5일 계약이 진행된다.

 

 

이처럼 호반베르디움 3차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는 웃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성시 반송동의 J공인 관계자는 “현재 유보라아이비파크(81㎡)와 금강펜테리움(91㎡)에는 각각 2000만원, 12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은 상태”라며 “호반건설이 주변 시세를 조사한 후, 이를 반영해 분양가를 산정했다. 이는 건설사가 프리미엄을 가져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탄면 방교리의 W공인 관계자는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주변보다 분양가가 높고, 시범단지보다 입지적인 장점도 적다”며 “향후 매매가격 상승 가능성도 낮아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청약 호성적을 거둔 동탄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는 분양가 상승세가 조금씩 나타날 수 있다”면서 “올해 이 지역에 공급될 물량이 충분한 만큼 수요자 입장에선 급할 것이 없고, 주변 시세보다 높은 단지는 청약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혁신 평면으로 구성했고 산책로를 비롯한 풍부한 조경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며 "다른 단지보다 품질이 높기 때문에 분양가가 비싼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투시도(자료: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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