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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펜트하우스 68억 '사상최고 분양가'

  • 2015.10.08(목) 17:14

전용 244㎡ E타입 67억9600만원
3.3㎡당 분양가 최고 7002만원

부산에서 분양을 시작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단일 아파트 사상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주상복합에서 가장 큰 면적의 펜트하우스 분양가격은 자그마치 68억원으로,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분양가에 선보여 '초고가 분양' 논란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 내에 2가구뿐인 전용면적 244㎡(E타입) 펜트하우스의 분양가격은 67억9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펜트하우스는 85층 주거타워 2개동의 아파트 배치 최고층인 84층에 각각 한 채씩 마련된다. 공급면적이 320.8501㎡(97.06평)인 것을 감안하면 3.3㎡당 분양가는 7002만원이다.

 

종전 역대 아파트 최고분양가 기록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지역에서 2008년 분양한 한화건설의 '갤러리아포레' 였다. 이 주상복합 377㎡형 분양가격은 52억5200만원이었다.

 

단일 평형 3.3㎡당 분양가로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건 작년 서울 서초구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해 분양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공급면적 148.8038㎡, 45.01평)로 분양가는 22억5100만원, 공급면적 3.3㎡당 가격은 5001만원이었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펜트하우스 244㎡ E타입 분양가 67억9600만원 중 대지비는 19억3686만원이었다. 나머지 48억5914만원은 건축비로 잡혔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건축비가 5006만원으로 5000만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최고가 주택은 분양가 1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6억7960만원이 된다. 포스코건설은 펜트하우스의 계약금을 두 차례로 나눠 1억원을 우선 걸고 나머지는 내달 말까지 납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총 6가구의 펜트하우스 중 나머지 4채(244㎡ D타입)의 분양가는 45억600만~49억8600만원으로 다소 다르게 매겨졌다. 모두 최고층인 84층에 들어가지만 동 위치와 층 내 전면 방향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이다. 이들 4가구 역시 3.3㎡ 당 분양가격이 5200만원을 넘는다.

 

이 주상복합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2570만원에 책정되는 등 분양을 시작하기 전부터 초고가 분양 논란을 일으켜왔다. 종전 부산지역 최고가였던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평균 1700만원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역 최고가 기록을 1000만원 이상 높인 가격이다.

 

다른 주택형도 층과 향에 따라 분양가격이 다양하게 매겨졌다. 전용 144㎡형이 11억96000만~18억100만원, 161㎡형은 12억5200만~20억4000만원, 186㎡형이 15억4100만~23억28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주거동과 별도로 지어지는 101층 랜드마크 동에 들어서며 내년 상반기 분양이 계획된 레지던스 호텔은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3500만~400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엘시티 마스터 플랜 투시도(자료: 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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