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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거래량 '주춤'..추석연휴 때문만일까?

  • 2015.10.11(일) 16:53

9월 거래량 8.6만건..올 2월이후 '최소'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9만건에 미치지 못하면서 2개월 연속 급감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당국은 주택거래가 주춤했던 것을 추석연휴(9월26~29일)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주택 매수세 자체가 위축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월별 전국 주택거래량 추이(자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8만6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직전 8월보다는 8.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7만8864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 수준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올해 거래량이 줄어든 것도 7개월만에 처음이다.

 

월별 전국 주택거래량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매달 10만건을 넘었지만 지난 8월 9만건대로 줄어든 뒤 9월에 또 8만건대까지 줄어들었다. 올 들어 누적 거래량은 90만173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한 상태다.

 

국토부는 "이번달 전국거래량의 감소는 추석연휴로 거래기간이 짧은 데다, 연휴가 월말에 있어 연휴 후 크게 증가하는 거래량이 10월로 이월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은 추석이 9월초(7~10일)이어서 연휴 이후 거래량 증가분이 9월 거래량에 포함됐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에서는 최근 매매거래가 활발했던 만큼 매매가격도 올라 가격 부담이 커진 점이나,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측면에서 주택담보대출 관리에 나서 매수세 자체가 위축된 것을 거래량 감소의 배경으로 보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별로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9월 4만593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8% 늘었지만, 전월대비로는 7.9% 줄었다. 서울은 1만6743건으로 지난해보다 18.7% 증가했지만 8월과 비교하면 10.6% 감소했다. 지방 주택거래량은 4만220건으로 작년과 전월대비 각각 7.9%, 9.0%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6434건으로 지난해보다 9.4%, 전월보다 9.6% 적게 거래됐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1만666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4.6% 증가,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단독·다가구는 1만305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1% 증가, 전월대비 8.8% 감소했다.

 

주택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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